인터넷에 보면 정말 가격이 천차만별 이였어요. 3만 원 대부터 60만 원대까지... 가격차이 실화임? ㅋㅋ

물론 가격 차이에 따라 장단점이 있겠죠. 원재료의 차이부터 디자인, 안정성, 브랜드 등등.. 그러나 일부는 가격이 너무 부풀린거 아닌가 싶은 곳들도 있었답니다.

​

저는 좋은 원재료에 안정성 등이 보장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가성비 좋은 착한 가구를 찾아보았답니다.

그러다가 결정하게 된 책장이 바로 미르공방 회전책장!!

정식 풀네임 is

미레아우드디자인 by 미르공방 4단 미르회전책장 L사이즈 (줄여서 미르4단회전책장L)

어린이가구 공급자적합성 안전검사를 받았다는 자작나무 가구!

모서리 라운딩 처리되어 찍힐 염려 없고, 나사못 자리도 나무못으로 메움처리 되어 외관상 전혀 쇠라곤 찾아볼 수 없었어요.ㅋㅋ 샌딩 및 오일마감도 잘되어서 티끌에 찔리거나 긁히는 것 없는 가구, 원목간지~ 아시쥬?

마침, 할인행사 중이 길래 급급 질렀습니다. 지름은 시원하게~ㅋㅋ (아이 생일 즈음 해서 7월에 결제했어요)

처음엔 카드사 포인트 적립해야지 하고 아무런 생각 없이 카드결제를 했어요.

그리곤 추석이 있고 등등.. 주문자체를 잊어갈 때 쯤.. 왜 안 오나 불안해 할 때쯤인 어느 날, 회사에 출근한지 얼마 안된 아침에 카톡 하나가 오더라고요~

미***에서 택배를 보낸다고, 우리 집 주소도 적혀있는데.. ‘합동택배’ 누구냐 넌..ㅋ

난 택배 시킨 게 없는데 누구지.. 보이스 피싱인가 했는데.. 한참을 생각해보니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미르공방 회전책장이었어요!!

오호~ 드뎌 오는구나~ 신나게 룰룰루~ 혹여나 누가 훔쳐갈까..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집에 다녀왔지요~~ㅋㅋ

처음엔 문앞에서 나를 반기는 회전책장의 덩치에 놀랐네요. 이걸 나혼자 들 수 있을까? 우짜지.. 하고 고민했는데 여차저차 제가 포장뜯어서 손수 옮겼답니다. 나 힘센거임? ㅋㅋ

정말 꼼꼼하게 박스안에 사각박스로 위아래가 포장되어 있고, 뽁뽁이 포장이 칭칭칭~~~ 엄청나게 싸여있었어요. 포장 뜯다가 사진 못 찍은 건 안비밀.

처음 뜯었을 때 약간의 냄새가 났는데 겉포장의 스카치 테잎이랑 사방팔방 꼼꼼하게 둘러싸인 뽁뽁이 냄새였어요.

포장을 뜯고 가구만 안방에 들였는데 냄새가 없더라고요.

​

안방에 기저귀 정리함 자리를 비우고, 그곳에다가 회전책장을 안착! 했답니다.

처음엔 벽에 가까이 붙였는데 책을 넣고 돌아가다 보니 조금 더 여유를 두고 위치해야겠더라고요~ 그래봤자 큰 차이는 없어요.^^

물티슈 팩 가져와서 먼지 닦을 준비하고 한 장을 뽑아 닦았는데... 세상에나~~~

왜 물티슈에 묻어나는 게 없죠?

안쪽도 바깥쪽도 꼼꼼히 닦았는데 물티슈 한 장을 채 더럽히지 못했어요. 읭? ㅋㅋ

왜 가구사서 물티슈나 물걸레로 닦으면 나무가루들이 시커멓게 나오잖아요~

꼼꼼한 제작과 배송, 깨끗한 가구에다가 안정성까지 up up! 대박이다 하면서 구매만족도가 마구 상승했답니다.^^

실물을 보니 회전판이 조금 더 크고 튼튼한 레일을 사용해서 휘청거리거나 뻑뻑하지 않고 아주 스무스하게 약간의 힘만 주면 잘 돌아갔어요.

첨에는 책을 책장 끝까지 밀어서 꽂았더니 4면을 다 못 쓰겠더라고요. 읭? 이거 뭐지..

영유아 책같은 작은 책들만 4면으로 쓰는 건가? 했는데 제가 방법을 잘 몰랐네요. ㅋㅋ

책들을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꽂아주면 서로서로 지지도 해주고 4면 모두 아주 알차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아이도 혼자서 회전을 척척.

스무스하고 안정적이게 정말 잘 돌아가더라고요~ 휘청휘청 nono!

회전책장을 들이니 책도 잘 정리되면서, 아이도 돌리고 책 빼고 꽂고 하는걸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요. 책과도 더 많이 노출? 되는 것 같고요. (저녁에 자기 전 필수코스 ㅋㅋ)

홈페이지에 보면, 배송일정은 일일이 수작으로 하기 때문에 주문하고 2달여 걸린다고 했는데 그 말이 사실 이었고요, 배송비는 특별한 사유 없으심 현금으로 해서 배송비 절약하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앞서 얘기한대로 저는 카드결제를 했다가 배송비 보내달라는 택배아저씨 연락에 좀 아차 싶었어요! 왜 그랬지? 하며.. 밑져야 본전이다 는 생각에 미르공방에 전화해서 사장님께 현금결제로 바꿔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너무나 친절하고 쿨하시게 가능하다고 하셨답니다.

카드 결제 취소해드리겠으니, 현금 계좌로 이체해 달라고 하셨어요. 배송비 택배사에 직접 보내신 거면 그 금액 빼고 보내달라고 하셨고요~ 그리고 원래 구매당시 보다 현재 판매가가 올라갔는데(할인행사 종료) 구매당시 금액으로도 해주셨고요!

​

또또, 현금영수증도 해주셨고요, 카드 취소수수료 나온 것도 보내주시구요!!

세상에나~ 이런 고객응대가 어디 있나요~~~~~~~~~~!! 완전 감동감동하며 후기 꼭 써야지 맘먹었답니다!ㅋㅋ

저처럼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아이들의 자립적인 책 놀이 및 책 정리엔 이만한 상품 없는 것 같아요.

적극 추천합니다~^^

후기도 남겼습니다.^^ (https://blog.naver.com/captin_park/221663791090) (https://cafe.naver.com/50222/186161)